일상

고혈당이 위험한 이유 증상과 원인은?

킴스인포 2024. 10. 25. 17:53

한 번쯤은 "혈당이 높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혈당이 높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고혈당은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라면 고혈당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 텐데요. 고혈당이 왜 위험한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혈당의 증상

고혈당은 보통 혈당이 180mg/dL 이상일 때 발생합니다. 고혈당 상태가 계속되면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극심한 갈증이 있으며, 심할 경우 피로감, 시야 흐려짐, 피부와 구강의 건조함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을수록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어려워지고, 결국 이러한 불편한 증상들이 계속 발생하게 됩니다.

 

고혈당의 원인

고혈당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흔한 이유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과도한 식사 또는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 때
  • 활동량이 적어 몸이 에너지를 제대로 소비하지 못할 때
  • 인슐린 또는 약물 복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 스트레스질병으로 인해 체내 혈당 조절이 어려워졌을 때

이러한 상황에서는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고혈당 상태가 계속되면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고혈당이 계속되면?

고혈당이 오래 지속되면 단순히 피로감이나 갈증을 넘어서, 매우 심각한 급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당뇨병성 케톤산증입니다.

몸이 혈당을 제대로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면,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케톤산이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케톤산이 혈액에 과다하게 축적되면 구토, 복통, 호흡 곤란 같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가 늦어지면 혼수 상태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고혈당 대처 방법

고혈당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고혈당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 4시간 간격으로 혈당 측정을 꾸준히 하세요.
  •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탈수를 방지하세요.
  • 식사를 거르지 말고 제때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운동은 혈당이 250mg/dL 이상일 때 피해야 합니다.
  • 소변으로 케톤 검사를 하는 것도 중요한 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병원에 연락해야 하는 경우

고혈당이 심각할 때는 혼자 대처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즉시 병원에 연락하거나 방문해야 합니다:

  • 구토가 심하고, 소변에서 케톤이 검출될 때
  • 공복 혈당이 하루 이상 240mg/dL 이상 지속될 때
  •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계속 높을 때

 

고혈당을 방치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

당뇨병을 방치하거나 고혈당이 오래 지속되면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같은 만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 같은 급성 합병증은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결론

고혈당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혈당이 높을 때는 단순한 증상일지라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고혈당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고혈당 증상이 있거나 걱정된다면, 즉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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